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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영양과 건강

비타민C 효능, 섭취량 - "메가도스 요법"으로 피부, 면역, 혈관 건강을 한 번에!

by bula3 2024. 10. 30.

 

비타민이라는 단어는 초등학생도 알고 있지만 비타민이 왜 중요한지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비타민이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몸의 생리기능을 맡고 있는 영양소로, 호르몬처럼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음식물 성분 중 당질, 지질, 단백질 이외의 유기화합물이 비타민이고 mg, ㎍이라는 단위로 표시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 필요량은 극히 미량이지만, 비타민 결핍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러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사와 히로시 <먹고 싶은대로 먹인 음식이 당신 아이의 머리를 망친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 중, 비타민C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나의 지식을 더해, 비타민C의 효능, 섭취량, 함유 식품 등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는 세포와 세포를 잇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하다. 콜라겐이 없으면 우리 몸은 분해되거나 붕괴될 것이다. 만약, 한 가지 비타민만 섭취해야 한다면 당연히 비타민C를 꼽을 정도로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콜라겐 합성을 통해 피부의 탄력과 회복력을 높이고 주름을 예방하며 상처 회복도 도와준다.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주며 혈압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항산화 효과가 있기때문에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줄여준다. 각종 만성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며 암, 심혈관 질환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C는 백혈구 기능을 돕고 감염 방어 능력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한다. 환절기에 잘 걸리는 감기나 독감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타민C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철분의 흡수를 높여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C는 식물성 철분(비헴 철)의 흡수를 향상시키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나 철분이 부족한사람들에게 유익하다.  

 

 

비타민C가 심하게 부족하면 괴혈병이 생기는데, 그 증상으로 근육과 피부의 출혈, 관절 물러짐, 혼수와 식욕 상실, 빈혈 등이 있다. 정신적으로는 피로, 우울증, 권태, 착란 등이 나타난다. 열, 갑상선 기능 항진, 스트레스는 비타민C를 극도로 연소시킨다.  

 

 

비타민C 섭취량

비타민 C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나이, 성별, 건강 상태에 따라 다소 다르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1일 권장량은 75~100mg정도이다. 하지만 100mg으로는 빈혈, 치아 흔들림, 잇몸 관련 질환, 다리 부종, 거친 피부, 상처 회복 잘 안됨 등의 결핍증상을 치료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한 기능의학 의사는 15년간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실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고용량을 먹고있어서 놀랐다. 아침과 점심 식사 중간에 3000mg(가루형)씩 섭취하고, 저녁 식사 후에는 잘 때 비타민C 농도를 더 잘 유지하기 위해 리포조말 비타민C 725mg 한 알을 복용한다고 한다. 

 

특히 감기에 걸렸거나 몸살이 있을 때, 입술에 수포가 생겼을 때 등 건강 이상 신호가 오면 비타민C 섭취량을 늘린다.(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1~2시간마다 3000mg씩 복용) 흡연자나 암환자들에게도 메가도스 요법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 : 하루에 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는 방법으로, 2000mg이상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 요법은 주로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항산화 효과 등을 기대하며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치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치아에 닿지 않게 물을 머금고 먹는다. 위염이 심한 분은 치료 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식사 중간에 먹거나 알약 형태로 먹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도 시중에 파는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C를 복용(유일하게 챙기는 건강보조제)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자주 생겼던 입병이 사라지고 감기 바이러스로 힘들었던 적은 없던것 같다. 코로나가 유행이었을 때 비타민C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인기가 있었던 기억도 난다. 

 

비타민C 함유 식품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다양한 과일(귤, 사과, 수박, 오렌지, 딸기, 키위)과 채소(배추, 완두콩, 토마토, 파프리카, 브로콜리, 시금치)에 풍부하므로, 평소 일상적인 식단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떤 영양소든 보충제나 약의 형태보다는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권장량을 채울 수 있을거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자연식품으로는 하루 필요량, 건강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힘들고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실천하더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보조제를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타민C를 하루 3000mg 복용하고 있는데, 차광 물병에 물과 함께 타서 생각날때마다 물 마시듯이 섭취하고 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비타민C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미량영양소다. 메가도스 요법을 실천하려는 경우,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개인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그 후, 자신에게 맞는 섭취량과 섭취방법, 비타민C종류(수용성, 리포좀 등) 등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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