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품영양과 건강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_ 암 예방, 수명 연장의 해답은 식물성 식사!

by bula3 2024. 10. 19.

 

조엘 펄먼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 중 암 예방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조엘 펄먼은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위원회 회원이자 코넬 대학 대학원에서 영양학 강의를 하고 있는 가정 의학 전문의다. 미국 최고의 자연 치유 전문가로 명성이 높으며 수많은 의사들이 '의사들의 의사'라고 부르며 존경을 표할만큼 인정받는 의사다.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고, 그 중 4권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조엘 펄먼의 책은 거의 다 읽어본 것 같다. 나는 건강 관련 의문점을 인터넷보다는 책을 통해 해결하는 편이다. 최대한 오랜기간동안 대규모 연구를 통해 결론을 얻은 전문가의 책을 찾아보곤 한다. 

 

 

'조엘 펄먼'의 <내 몸 내가 고치는 식생활 혁명>은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건강법을 생생하게 알려주며 현대 의학에 정통한 의사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양학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건강한 삶을 꿈꾸며 만성 질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절판이 되어, 아쉽지만 중고로만 판매되고 있다.


암을 예방하고 자연 수명을 두 배로 연장하는 방법 

현대인들은 영양학적으로 잘못된 교육을 받았다. 영양학자들은 계란, 육류 같은 고단백의 동물성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성장 촉진이 노화를 앞당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년에 걸쳐 연구자들은 빨리 자란 쥐가 빨리 죽는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도 마찬가지다) 인간 역시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 사람에게 암,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 성조숙증의 비밀 >
지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고 에스트로겐의 생물학적 활성을 증폭시킨다. 높아진 에스트로겐 수치는 성조숙증뿐만 아니라 월경 불순과 과다 출혈 그리고 유방암의 발병 원인이 된다. 

여성의 성적 조숙은 에스트로겐의 순환 레벨에 달려 있다. 에스트로겐에 의한 자극은 어린 나이에 초경이 시작되고 유방세포의 조숙한 발육이 진행되도록 하는 등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어서는 유방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남성에게는 남성호르몬인 앤드로겐이 성조숙에 영향을 미치며, 전립선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40년에는 초경이 시작되는 평균 나이가 대략 17살이었다. 우리나라 여성의 초경 시작 평균 나이는 계속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12~13세 사이에 초경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영양 상태, 생활 환경의 변화 등이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과일과 채소, 정제하지 않은 곡물 같은 식물성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성조숙증 및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유방암, 전립선암에 걸리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어린 시절의 식생활은 성년이 되어서도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젊은 일본 여성들은 고지방·고단백 동물성 식품 위주의 미국식 식사 방법을 따르면서, 겨우 50여 년 만에 초경 나이가 16세에서 12.5세로 떨어졌다. 남성에게나 여성에게나 성조숙은 불길한 징조다. 

 

사람들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단백질 함유량은 높지만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은 적게 함유한 식품을 소비하고 있다. 잘못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조기 사망의 원인인 암 발병률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증가시킨다.   

 

지방은 면역체계를 방해하고 발암물질의 흡수를 촉진한다. 담배연기 속의 발암물질이 폐조직을 거쳐 흡수될 때, 그것들을 운반하는 것이 지방이다. 따라서 고지방 식사는 암 발병률을 훨씬 더 높인다고 할 수 있다. 

 

동물성 식품, 섬유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정제·가공된 곡물식품, 감미료가 첨가된 식품, 백설탕, 정제된 식물성 지방과 기름 등을 식탁에서 멀리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즉 식물성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암과 질병 발병률이 크게 줄어들지만,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면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암 발병률을 높인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해서 감염증에 시달린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알레르기 혹은 천식, 자기면역질환과 암의 희생양이 된다. 여드름, ADHD, 과다한 걱정, 두통, 생리증후군 등이 식사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갑작스럽게 죽는 아이들 중에서 60%가 넘는 시신 검시를 통해 많은 질병이 유년기에 시작되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채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고 있지만 저지방 피자, 두부로 된 핫도그, 정제 시리얼, 파스타, 빵 등을 섭취하며 여전히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을 지속한다. 이러한 정제탄수화물은 비타민, 필수지방산, 항산화제가 부족하다.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에는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고 식물성 물질은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암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특히 섬유소는 변비, 대장암, 게실증, 맹장염, 치질 등을 예방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식물성 중심의 식사만이 미네랄과 비타민, 섬유소를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기만 해도 식물성 항산화 물질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저자는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사먹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자연적인 식물성 위주의 식사만으로도 다량의 유익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반응형